허리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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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허리디스크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랍니다. 단순 요통에서 디스크에 이르기까지 요통의 원인이 약 100가지가 된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대표적인 요통의 증상과 종류를 설명함에 있어서 일반인이 읽기에 난해하고 지루해 질 수 있기에 이해를 돕고자 미진하지만 나름대 노력 하였습니다.

어쩌면 이글을 읽는 어떤 이들에겐 인생이 걸린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요통 통증의 연결 고리를 근본적으로 풀지 못한다면 무덤까지 갈수도 있는 중요한 영역 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필자는 요통에 의하여 죽는 순간까지 자식에게 짐이되며 대소변을 받아 내다가 임종 하는 것을 본 적이 있기에 가볍게 생각 할 수가 없었습니다.

 

보다 더 일찍 제대로 된 시술이 지원 되었다면 남은 생을 더욱 아름답게 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필자가 근육과 골격계 질환에 있어서 개발 과정이 힘들었지만 가장 극적이고 반전된 임상 효과를 주었던 분야가 요통 이었다고 생각 됩니다.

그중 에서 대표적인 병증을 꼽으라면 단연 허리 디스크 그중에서 만성화된 디스크라고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만성 디스크는 뚜렸한 질환(증세)을 가지고 있지만 비수술 요법에 해당되는 약물요법,교정치료,또는 추간판절제술 척추 유합술로도 쉽게 극복 되지 않거나 수술후 높은 확율의 재발 후유증으로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만성 디스크 환자들이 T.V 나 인터넷 또는 신문에 의존하여 정보를 얻고 찾아가서 시술을 받지만 근본적인 통증 개선에는 실패하여 안된다라는 고정 관념을 가진 분들이 많다보니 된다라고 하여도 잘 믿지 않는 경향이 많았기 때문에 무었이 문제인지 과연 해결책은 있는지에 대하여 설명 하고자 합니다.

 

먼저 허리디스크를 극복 하기 위해서 디스크의 구조와 성격에 관해서 잘 알아야 하겠습니다

 

 

 

수핵은 추간판의 약 40%를 차지하고 마치 탄성 용기에 들어 있는 압축 불가능한 제리 덩어리와 같은 물질이다.

화학적 주 구성물은 단백질과 다당류 이며 물에 대한 친화력이 높아 자신의 부피의 9배의 물을 함유 할 수 있다.


 

 



수핵의 출생시 물의 함유량은 88% 최고 전성기인 청년기땐90%  쇠퇴기인 노년기땐 66% 가량이 된다.


추간판은(수핵,섬유륜,연골성종판) 척추 전체 크기의 5분의1에 해당 하며 그 두께는 경추 3mm, 흉추 5mm, 요추 9mm 정도이며 23개의 추간원판이 있다.

추간판에 있는 수핵의 퇴화에 의하여 디스크의 높이가 줄어들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 키가 작아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위의 사진은 53세 여성으로 요추5번과 D1(선추)사이의 디스크 높이가 다른 부위의 디스크 보다 현저하게 낮아져 퇴행성 변화를 보인다.
수핵의 소실로 디스크 섬유화가 진행되며 이런 퇴행성의 원인 중에는 자세불균형에 의한 원인이 상당히 크다.

 

 

 

 

 

그 이유는 자세가 한쪽으로 기울게 되면 중력에 저항하여 디스크와 척추가 부담 해야 하는 하중을 근육이 부담 하게된다.

문제는 틀어진 척추 주변의 근육이 항상 과도하게 힘을 써야 되는 상황 이라연 근육의 모세혈관이 수축되고 뿐만 아니라 척추주변의 혈관을 수축 시키는데 디스크로 가는 정맥과 동맥도 이의 영향을
받게된다.

 

장시간 혈액순환이 저하된다면 디스크의 수핵에 영양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아 디스크 퇴행성의 원인이 된다.

 

 

 

 

디스크 중앙의 수핵을 싸고 있는 고무 튜브와 같은 역활을 하고 있는 것이 섬유륜 이다.
섬유륜은 섬유연골성 뮤코 다당질 구조로 되어 있으며 약 20개의 동심성 섬유로 되어 있으며 섬유의 결은 각 층마다 30도 각도의 기울기로 각각 다른 방향으로 배열되어 있다.

 

이것은 회전과 인장,압축력에 보다 유연하고 탄력있게 수핵을 보호 하기 위하여 역학적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두개의 척추(추골종판)간의 결합은 추간판에 의해 이루어진 섬유로 이루어진 연골성의 반관절이다.

 

 

 


관절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운동성에 상당히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이야기이다.
이것은 요추가 움직이는 관절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것과 더불어 디스크(헤르니아)를 이해하는데 아주 중요하다.

디스크 수술후 재발이 빈번한 가장큰 이유가 움직이는 관절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척추에서 이루어 지기때문이다.

 

 

 


요추의 가동성은 요추5과 선추(요선관절)에서 가장 많이 일어나고 요추 4번과 5번이 20~25%, 요추1번과 4번사이는 겨우 5~10%만 일어난다.

이런 해부학적 이유로 요추 4번에서 선추(엉치뼈) 사이 구간에서 허리 디스크의 대부분이 발생이 된다.

 

 

 

문제는 관절의 성격을 띠고 있는 척추에서 자세의 균형이 무너지게 되면 중력은 항상 수직으로 향하지만 디스크힘의 중심축은 한쪽으로 쏠리게 되므로 디스크의 수핵도 이동 하게 된다.
이 압력이 지속적 이거나 순간 하중이 디스크가 감당하는 250mmhg 의 하중을 과도하게 초과 하는 경우 수핵이 추간판막을 뚫고 탈출 하게 된다.

 

 

 

 

위의 왼쪽 사진은 일반 X-ray의 허리 측면 사진이며 흰색 세로선은 정상적인 요추의 굴곡도를 나타낸다.


그러나 정상각도에 비해 I자형에 가깝게 요추가 후만된 상태이다.

오른쪽의 화살표는 후만각도에 의한 디스크의 무게 중심이 뒤쪽으로 이동 하여 요추 뒤쪽의 흰색부위의 신경을 건드리고있다.


위환자는 2011년 5월 추간판 절제술을 받았으나 3개월후 재발 하여 휴직 하고 있던중 본원을 내방하여13회의 척추교정요법을 받고 좌측 다리 뒤쪽 저림 증세가 호전되어 일상 생활로 복귀 하게 되었다.

 

그이듬해 2월 과도한 업무로 인하여 다시 다리저림 증세가 발생 되었으나 3회 시술후 통증이 제거 되었다.
교정 치료의 유리한점은 표면적인 디스크를 제거 하는게 아니라 골격의 위치점을 이동 시켜 디스크의 압력이 척추(추체)의 중심점을 향하도록 하여 유지 시키는데 있다.

 

 

 

 


위의 오른쪽 하단의 둥근 타원형은 정상 추간판이고  그위의 상태는 추간판이 팽윤하여 신경을 건드리는 상태다.
그리고 우측 상단의 그림은 추간판 외막을 찢고 수핵이 탈출하여 하지(다리)로 가는 신경을 건드리는 그림이다.


이처럼 허리디스크가 척수 신경을 건드리게 되면 하지쪽으로 가는 신경을 건드리게 되는데 이것을 방사통 이라고 한다.

 

 


요추의 통증 유형에 따라 하지쪽의 통증 경계선이 나타난다.
(그러나 이또한 경계선이 모호하거나 중첩되어 일어 나는 경우가 많다.)


디스크의 탈출 정도가 심할경우 척추 주변의 근육과 엉덩이 주변근육을 아무리 자극을 해 주어도 증세 호전 변화에는 한계가 있다.

 

한번은 평생 침을 가르쳐온 교수가 있었다.


침의 장점은 근육을 이완,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으나 요통이 만성화되면 반복되는 침의 효능도 내성이 생겨 약해지고 근본적인 치료에는 한계가 생긴다라고 설명하자 생각에 잠긴 그는 수긍이 간다고 하였다.

 

그렇지만 교정요법으로 디스크 탈출에 의한 방사통을 잡을 수 있다라고 설명 하였으나 그분도 나름대로 해부학에 관한  지식이 있는지라 이미 탈출한 디스크에 의한 방사통을 잡을 수 있다는건 도저히 받아 들일 수 없다고 했다.


결국 스테로이제약물의 강도를 높였지만 이것마저 진통 효과가 없어지자 수개월후 수술을 하기에 이르렀다.
그렇다면 과연 교정의 효과는 어디까지인가?
아래의 경우는 인체의 신비와 미스테리로 남는다.

 

 

 

 

 

위의 사진은 2011/11/10일 엉덩이 꼬리뼈로 카테터라는 가는 관을 삽입 하여 디스크가 발생한 부위에 염증 제거를 위한 약물을 주입 하는 사진이다.


이러한 시술은 기존의 디스크 수술이 내시경을 이용하여 수술 한다 하더라도 수술 과정에서 척추 주변근육, 허리(배부)의 근육과 인대의 손상이 일어 나는것은 막을 수 없음으로 이러한 손상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시술이다.(신경 성형술)


이와 유사한 방법의 미세 현미경 수술도 보다 진보된 기술에 속한다.
위 시술에의하여 당장의 통증은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통증 제거의 유효지속 시간이 언제 까지인가 라고 할때 3년의 기간을 놓고 본다면 다소 저조한 실적이다.
아래 사진은 위사진과 동일인이며 3개월이 지난 2012/02/16일 촬영한 영상이다.

 

 

 

 

위의 사진중 좌측과 우측의 다른점은 신경 성형술 이후 디스크 섬유륜의 파열로 요추 4,5번 사이의 수핵이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뼈 추궁 사이로 흘러 광범위 하게 퍼져있는것을 볼 수가 있다.

수핵 탈출에 의하여 요추4,5번 사이의 공간이 현저하게 줄어 들었다. 

 

 

 

 

위 사진의 흰색 화살표 부위는 5요추의 횡단면이며 4,5번 요추 사이의 수핵이 흘러 5요추 하단부 까지 탈출 했다는것을 알 수있다.
이러한 경우의 증상은  하지 마비로 이어지며 우측 무릎 아래의 피부 감각신경, 발가락 지단 부위까지 운동신경 또한 완전히 마비된 상태이다.


본원을 방문했을때 당연히 걷는건 불가능했다.


그러나 지인을 통해 방문 하게 되어 강력한 기술이 단기간 내에 이루어 짐으로써 7회 시술후 걸을 수 있게되고 발등 부위의 일부 피부 감각이 떨어지는것 외에 대부분의 감각신경 운동신경을 회복하여 일상 생활로  복귀 하게 되었다.


집이 먼 관계로 개인사정에 의하여 돌아가야 했음으로 다소 아쉬움이 남지만 수술하지 않고  회복력이 이루어 졌다는 점에서 골격 복원이 제대로 이루어 졌을때 신체가 회복하는 능력은 인체 해부학에서 알고있는 지식과 생리학을 뛰어 넘는 효과라고 할 수 있다.


위에서 살펴 보았듯이 추간판 절제술,신경 성형술,약물요법,침 치료는 요통의 증세가 심해짐에 따라  그 한계점에 부딪히게 된다.

 

 

 

 

그 대안책으로 움직이는 척추의 관절에서 일어나는 재발을 막기 위해서 요추에 길이 6~7cm가량의 척추경 나사못으로 고정하게 된다.
문제는 이것 또한 영구적이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다.


위의 사진은 10년 전 수술한 환자의 상태다.


고정된 부위에 의하여 요추의 운동기능에 제한을 받음으로 위 아래의 변형과 협착이 보인다.
증세는 무릎을 구부리고 펴는것 조차 쉽지 않다보니 누워 있는 시간이 많다.

 

또한 나사못이 부러지거나 지지대가 휘어지기도하고 인공 디스크의 위치가 이동하기도 한다.
이외에 재발 휴유증이 빠르면 2년이내 길게 잡아도 12년 이면 발생 되는데  어느 누구도 수술 후유증에서 비켜가지 못한다.

 

 

 

 

수많은 디스크 환자들이 물리치료 약물요법,1,2,3차 거듭되는 디스크수술, 그러나 원인 제거에 실패 하면 돌아 올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된다.

수술을 원해서 하는 사람은 없다.


수술의 대체요법으로 대중매체에는 교정치료(카이로프락틱,추나)로 디스크 환자의 80%를 치료 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그러나 현 주소는 그렇지 못하다.


여전히 가벼운 증상이 아닌 만성이거나 50대이후 연령층 에게서는 현실성 없는 상술에 가까운 치료법이다.
본원에서 중증의 환자 치료가 가능 했던것은 믿고 따라 와 주었던  환자의 공이 가장 컸고 구 시대의 유물론적인 교정 기법에 안주 하지 않고 이단아 취급을 받을때도 있었지만 끝없는 연구와 노력을 한 결과물이다.

 

무덤까지 따라가는 요통에서 무거운 짐을 털어 버리듯 새로운 인생을 안겨 주고싶은 희망 때문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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