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골 신경통 하면 디스크보다 증세가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그러나 통증이라는것이 항상 그렇듯이 손톱밑에 조그마한 가시가 박혀도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니다.
좌골신경통의 통증도 디스크 증상 못지 않게 통증이 강할때도 있다.
약간의 다리저림이나 다리가 당긴다라는 표현에서부터 밤에 자다가도 벌떡 깰정도로 힘들때도 있다.
지금으로 부터 7년전
"디스크도 다리가 저리고 좌골통증도 다리가 저린데 다리가 저리다고 할때 디스크인가 아니면 좌골 신경통인가?"
라고 필자를 혼란에 빠지게 하기위한 질문을한 시술자가 있었다.
일반인에게 이문제를 놓고 묻는다면 명확하게 대답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답은 간단 하다.
디스크로인해 다리가 저린다면 디스크이고 디스크가 아니거나 X-ray,MRI.에서 볼때 허리에 아무런 이상 유무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다리가 저리면 좌골 신경통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렇게 결론 내리는것보다 더 복잡하다.
의사들 조차도 이렇게 생각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왜이렇게 머리아픈 질문을 꺼집어 내느냐 하면 좌골 신경통으로 고생 하는 환자들 중에 여러 병원을 전전 긍긍하며 수많은 검사와 치료를 해 보지만 검사상으로 이상 유무가 발견되지 않았을때 흔히 해주는 처방은 운동을 해라. 또는 마음을 편하게 가져라.
스트레스가 병이다.특이체질이다.라고 추치의가 이야기 해 줄 뿐이다.
좌골 통증의 원인이 미궁속으로 빠지는 순간이다.
일반적인 좌골신경통은 그야말로 인체중에 가장 길게 뻗어 있고 좌골에 있는 신경이 눌려서 오는 통증이다.
교정 전문가는 흔히 하는 이야기로 좌골은 척추를 받쳐주는 주춧돌이기에 좌골을 바로 잡아 주면 척추도 바로 잡히고 통증도 없어진다.라고 이야기 하기를 좋아 한다.
일리가 있는 이야기다.
그러나 다는 아니다.
지나가는 수많은 군중을 보라 100몀 천명 중에 좌골이 정위치에 있는 사람이 있다면 현대판 숯총각,숯처녀에 가깝다 라는 표현을 해도 과장된 표현이라고 할 수 없다.
눈을 감고 좌골이 틀어 졌네요.라고 말하면 대다수 맞는 말이다.
그런데 이상한건 어떤사람은 다리 길이가 2~3cm 차이가 나는데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없는 반면 어떤 사람은 근소한 차이인데 심각한 통증을 앓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MRI.나 X-ray 영상 장비에서 구현되는 시각적인 효과 이상으로 인체에서는 많은 반응이 일어 난다는것을 뜻 한다.
필름상 이상이 없다고 하여 운동 또는 마음치유에 의존 한다면 이런류의 통증을 앓고 있는 환자에겐 불행이 아닐 수 없다.
좌골 신경통은 좌골의 뒤틀림현상 또는 좌골이 심하게 이탈되는 현상에서 오는데
증상은
1.다리가 땅기거나 저리다.
2.한쪽 다리가 쉽게 피로감이 온다.
3.허리를 숙일때 엉덩이가 뜨끔거리거나 뻐근하다.
4.옆구리가 땡기거나 결리다.
5.엉덩이뒤 옆구리쪽(후상장골극)이 바는로 찌르듯이 따끔거리거나 시큰거린다.
6.여성은 걸을때 치마가 한쪽으로 돌아간다.
7.신발 밑창의 뒤꿈치 한쪽면이 비대칭형으로 달아 없어진다.
8.좌우 비대칭이 심하면 걸을때 절룩거린다.
9.걸음걸이가 오리걸음처럼 뛰뚱거린다.
10.척추 측만증의 원인이 된다.
1~5.번 항목은 디스크 증상과 비슷하다.
그렇기에 요통과 밀잡한 관계가 있다.
지금으로 부터 13년전 좌골신경통으로 1년6개월간 한달에 15회에서 많게는 20회 침을 맞고 오신분이 있었다.
엉덩이 부근에 어찌나 많이 맞았던지 문신 새긴것처럼 침맞은 부위가 시커멓게 색소 침착이 되어 있었다.
소파에 앉아서도 엉덩이와 허벅지를 주무르느라 잠시도 두손이 가만히 있지 않았다.
좌골을 복원 해주고 좌골 신경을 자극해 주었지만 효과가 없는 환자들이 주의깊게 볼 필요가 있었다.
많은 시행착오를 격고 알아낸 임상 경험이지만 이런류의 통증 환자는 요추 심부 근육 층에서 손상이 생긴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디스크의 상태 또는 X-ray에서 골격의 변형도가 크게 이상이 없다 하더라도 요추의 심부 근육층이 손상을 입으면 척수 신경가지를 압박 하게 된다.
그렇기에 다리로 가는 신경 주변의 근육에 영향을 주어 감각 이상이나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
이것은 종종 좌골신경통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해서 좌골의 뒤틀림이나 다리 길이의 차이에 상관 없이 좌골의 신경을 자극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런경우 좌골만 복원하기보다 허리의 심부근육 자극과 요추의 골격 복원이 동반되어야 근본적인 통증을 줄여 줄 수가 있다.
흔히 좌골은 척추의 주춧돌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다리를 꼬고 있는 습관이나 기울어진 의자에 않거나 한쪽 옆으로 누워자는 습관.
(생명탄생은 신비하다.그리고 사후 관리 또한 중요하다.)
*또는 여성이 출산시 생기는 좌골의 뒤틀림에 의해서 생기기도 하는데 아기의 두개골이 자궁에서 나올때 치골이 벌어지게된다.
출산후 치골이 다시 오모려 지는데 비대칭으로 돌아 오는경우가 많다.*
그래서 출산후 요통과 좌골신경통을 동반하며 또는 허리에서 무릎으로 신경이 지나가다보니 무릎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일선에서 듣는 가장 흔한말 중에 좌골을 바로 복원을 시켜 주고 엉덩이 주변근육을 잘 풀어 주면 허리통증도 같이 좋아진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러나 어는 정도 근육의 긴장 상태가 심해져 근육세포의 손상이 심해진다면 허리를 독립적으로
복원 시켜주지 않으면 좌골신경도 호전되지 않는다.
좌골복원은 손상된 허리에게 보조적인 수단이지 그 이상이 될 수 없다.
지금까지 의료장비에 의해 통증의 원인이 나타나지 않는 환자에게 단순히 좌골신경통이라고 이야기 하는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좌골을 복원 시켜 주어도 증세가 호전되지 않았다면 무언가 놓지고 있는 허리쪽의 손상된 근세포도 같이 봐줄 필요가 있다.
시술자는 자연치유 되도록 도와주는 것이지 뛸 준비가 되지 않는 피술자에게 "운동하세요,마음을 즐겁게 가지세요."
라는 말은 무의미하거나 통증으로 부터 자유롭게 해줄 수 없다.
뛰기를 원하면 뛸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원인치유가 중요하다